김천시는 ‘제6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의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최규목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꿈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과학적인 사고를 맘껏 펼쳐 보이는 ‘제6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의 본선대회가 11월 30일, 12월 1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은 118개 참가팀 중 24팀의 본선 진출 팀들이 11월 30일 초등부 및 중등부, 12월 1일 고등부가 본선을 펼쳐 부문별로 12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전국 유일의 독창적인 대회방식인 서바이벌형식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상대팀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심사위원도 질문과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발표토론 경연대회를 펼쳤다.

긴장감과 흥미진진함 속에서 발표-토론이 끝난 후 현장에서 바로 심사결과를 공개하여 서바이벌대전의 묘미를 더했다. 심사는 전국의 과학분야 학계 및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심사위원이 창의적 탐구, 과학적 탐구, 실현가능, 발표 및 토론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이 대회는 발표 및 토론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승식, VR 포토존, 우수 과학아이디어 전시, 과학뮤지컬, 골드버그 장치, 나만의 무드등 우드하우스 만들기 등 부대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형 과학대회로 진행됐다.

12월 14일에는 결선 및 시상식이 진행되어 결선에 진출한 팀들의 더욱 열띤 발표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팀에게는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등 24개 팀의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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