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교육청 미래교육 콘퍼런스

(정대협 기자) 창녕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일성 부곡콘도&리조트에서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과 함께, 창녕교육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2019 창녕 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창녕 미래교육 콘퍼런스는 교육전문가,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토론회가 됐다.

그리고 올해에는 교육부 혁신교육 업무 담당 안선영 교육연구사의 ‘혁신학교-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와 필요성을 살펴보고, 창녕교육지원청의 교육성과에 대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마을과 함께, 창녕교육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한 원탁토론 속에서 학생의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 사회가 어떻게 서로 협력하고 연대할 것인가를 논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진행됐다.

창녕 미래교육 콘퍼런스는 창녕의 지역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의 핵심 키워드를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찾아봄으로써 ‘창녕 미래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토론 이 었다.

홍영원 교육장은 “이번 창녕 미래교육 콘퍼런스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내 고장 창녕에서 나고 자라서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는 삶의 토대를 교육에서 찾아보는 논의의 자리가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창녕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마을이 마을교육공동체로 향해 나아가는 데 중심이 되어 교육의 공공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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