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애플 영농조합법인이 영주사과 6톤을 태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최기탁 기자) 사람을 살리는 산, 영주 소백산 아래서 재배된 전국 최고 영주사과가 태국에 수출된다.

영주시는 영주사과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탑애플 영농조합법인이 영주사과 6톤(10kg 600상자)을 태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2013년도 경북도 지정 수출단지로 선정된 탑애플 영농조합법인은 회원 27호로 구성되어있고 재배면적은 30ha이다. 현재까지 꾸준하게 영주사과의 대만 수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사과 6만6640kg을 수출해 13만8500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남기욱 유통지원과장은 “세계적 명성의 영주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등 행정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추진하여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를 통해 수출사과 농가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주산지 사과 중에 유독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영주사과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남쪽 천혜의 자연조건에다 과수농가의 우수한 재배기술이 더해지면서 꾸준히 영주사과를 찾는 소비층이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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