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낭송가협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문화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의 밤'을 개최한다.

(김성대 기자) 광주광역시낭송가협회(회장 방영남)에서 주최 주관하는 '문화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의 밤'이 12월 5일 저녁 7시에 광주문화재단, 광주문인협 후원으로 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열린다. 

매년 12월 한해를 마무리는 우리 지역 시인과 시를 사랑하는 문화 시민들이 함께하며 20년 동안 쉼 없이 진행하여 왔다. 올해로 20주년 특별 무대로 지역 시인 10여편의 시낭송과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 콜라보 시낭송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시낭송을 통하여 시향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슴을 울리는 소리"로 빛고을 문화수도 광주와 문화 시민들 누구나 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무역 지하철 특별무대에서 매월 진행하기도 한다. 

뒤돌아 볼 시간도 없이 달려온 2019년 한 해를 보내며 가족 연인과 함께 한편의 시를 통하여 쌀쌀해진 날씨만큼 휑한 가슴을 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송년의 시간으로 떠나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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