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기자) 장수군이 4일, 서울시와 도농상생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도농 간 교류를 갖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와 박원순 시장, 안호영 의원, 박성일 완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최성용 진안군수 대행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서울시 도농상생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등 판매활성화, 귀농·귀촌 희망시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예술단 초청·방문 등 문화·예술분야 교류, 역사·문화 체험 등 청소년 교류, 서울 혁신로드를 통한 정책공유 및 자문,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7개 교류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완주·진안·무주·장수의 합동 체결로, 각 시·군은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상생의 시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과 서울시 간의 도농상생우호교류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도시의 우의를 공고히 하고 상호 신뢰 속에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동반자적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상호보완적인 상생관계로 거듭나 지역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