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손성은 기자) 강진군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은 산림 인접지의 논·밭두렁의 제초 작업과 영농 부산물 ·쓰레기 수거 및 제거를 통해 사전에 인화물질을 제거해 산불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주 발생요인은 영농부산물을 태우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에 군은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통해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과 2020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산불예방의 탁월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각 읍·면의 산불 위험지역에 인접한 곳과 소각 우려가 높은 경작지를 우선 선정해 풀베기 사업을 실시했으며 농산 폐기물 및 쓰레기는 공동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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