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서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 23일부터 실무교섭을 벌여온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과 4일 교원 전문성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한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타결한 협약은 교권침해 대응, 예방활동 강화, 교원·학생의 안전 강화, 교원복지, 근무여건 개선, 영양교사 업무 정상화 방안 등 총 27개조 34개항이다.

도교육청은 합의에 따라 교권침해 피해 교원의 병원치료비를 치료 후 정산처리하고, 대규모 학교에 보건교사 보충인력이 배치되도록 하며, 영양교사 업무지원 대책 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교섭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과 충남교총이 미래교육을 향해 전진하는 교육 공동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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