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앙부처-수습 사무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영길 기자) 현재 경북에서 파견근무 중인 수습사무관과 과거 경북에서 수습을 마치고 중앙부처에서 근무 중인 선배사무관의 간담회가 2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2019년 수습사무관 15명과 중앙부처 선배사무관 15명이 참석해 자기소개와 선·후배 간의 면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기소개 시간’에 선배사무관이 부처 및 담당업무 소개·업무노하우·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얘기하고, 후배사무관은 근무하고 싶은 희망부처를 얘기했다.

이어진 ‘선배사무관과 대화의 시간’은 선·후배 간 1:1 면담형식으로 진행됐다.

부처선택 시 고려사항과 향후 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경북도에서 보낸 수습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자연스럽게 도정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습사무관 대표 류도현 사무관은 “선배 사무관들의 경북도에 대한 애정과 함께하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식임용 되면 경북도와 인연을 잊지 않고 도정발전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근무하는 박진혜 사무관은 “후배사무관들이 경북도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놀랐다”며, “후배들과 함께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잇는 디딤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간담회 참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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