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박주호(가운데)와 나은, 건후 남매./뉴시스

(신다비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베테랑 박주호가 2022년 개관하는 국립체육박물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5일 "다음달 4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국립체육박물관 홍보대사 위촉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체육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유물기증 활성화 등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박주호와 나은, 건후 남매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 활동하고 있다.

박주호의 홍보대사 위촉식 위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는 '국립체육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와 바람'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나영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며 네이버라디오 'MLB쇼'에 출연 중인 연상은 스포츠아나운서가 사회자를 맡았다.

이어 열리는 좌담에서는 박주호가 독일 스포츠올림픽박물관과의 연계 운영 방안, 국립체육박물관의 기능 및 역할 등에 대해, 신수지는 박물관의 전시 기본주제, 의미, 유물보존·연구 등에 대해 관객들과도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공단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박주호 선수와 나은, 건후 남매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부모와 어린이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국립체육박물관의 교육적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체육박물관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체육박물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SPORTS NAMU'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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