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소방안전 캠페인

(이경주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1월 25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병점역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역사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이라는 불조심 강조의 달 슬로건을 주제로 어깨띠, 플래카드 활용 및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지진발생 시 대피방법 홍보 ▲소방통로 확보 중요성 홍보 ▲차량화재, 주방화재 대비 K급 소화기 비치 홍보 등 일상 생활 속 안전과 관련된 주요 안전의식을 깨우는 캠페인을 벌였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재난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며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으로부터 화재 예방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성폭력 예방 우수기관’ 선정

해양경찰청, ‘성폭력 예방 우수기관’ 선정

(이원희 기자) 해양경찰청이 성폭력 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1월 25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폭력 예방교육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중 해양경찰청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9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진행했다.

해양경찰청은 기본교육 과정에 성희롱 예방 교과목을 편성하고 직급별 추가 교육 등 맞춤형교육을 진행해 전 직원들이 쉽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양경찰 근무환경에 맞춰 사례 중심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지침서 등을 제작ㆍ공유해 성희롱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는 한편 및 직장 내 성희롱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연륜이 있는 선임 여성공무원을 고충상담원으로 지정해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구제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들이 여성가족부와 외부전문가의 심사에서 높이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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