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김병철 기자)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편성안 6,657억 원(전년대비 3.2% 증가/일반회계5,441억원, 특별회계 1,216억 원)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심사 처리될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25일(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안 3건, 조례안 13건, 동의안 6건, 보고안 2건, 의견제시 및 기타 안건 3건 등 총 27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서 장인수 의장은 “내년 6,657억 규모의 오산시 살림살이 예산인 만큼 오산시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매우 중요한 예산안이 아닐 수 없다”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검토하고 심도 있게 심사 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시 집행부에 대해 “내년은 오산시가 3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나가야 할 시기임으로 UN 초전기념 평화공원사업,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내삼미동 공유부지 내 복합안전체험관과 미니어처 테마파크 조성, 운암뜰 도시개발사업 등 미래 발전기반 사업들이 일부는 금년에 마무리되고 일부는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계획한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오산시가 발전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 의장은 “우리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변자로서 소통하고 봉사하며 일 잘 하는 반가운 오산시의회를 구현하고자 지난 한 해 동안 의원간담회 8회, 임시회 및 정례회 7회, 의원아카데미 2회, 현장 벤치마킹 3회, 봉사활동 11회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자 노력해왔다”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제246회 제2차 정례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명철의원과 김영희 의원이 선출됐으며, 김명철의원이 버드파크 불법행위,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 불법행위, CCTV 스마트씨티 통합운영센터 용역 불법계약, 체육회 인사비리의혹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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