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물 전시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내 미래유망한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북구는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 ‘2019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월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북구가 지난 1년간 지원해 온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임으로써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대상인 ▲브랜드 디자인 개발 분야(8개사)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분야(9개사) ▲지식재산 권리화 분야(10개사) 등 3개 분야 총 27개 수혜기업이며 흡연부스 디자인, 신발용 제습제, 조명기능 멀티탭, 게이밍 마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북구는 올해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디자인 개발’,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식재산 권리화’ 사업을 포함한 3개 분야 관련 기업에 총 2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2008년부터 지금까지 446개 기업에 총 34억원을 지원하면서 시제품 및 디자인 제작에 애로가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편 북구는 11월 26일 오전 11시 광주이노비즈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수혜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기업 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광산구, 신흥동 폐지 줍는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오희근 기자) 11월 23일 광산구 신흥동 주민과 구 자원봉사센터 회원, 금호타이어 재능기부봉사단 단원 등 50여 명이,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꾸리는 저장강박 어르신 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쓰레기가 쌓여있고, 악취가 나는 어르신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은, 10월 광산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김헌진 신흥동 1통장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서 파악된 것.

소식을 들은 광산구 공직자들은, 곧바로 어르신 가정에 방문했고, 건강악화상태를 보인 어르신을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게 했다. 아울러 어르신 집 사정을 신흥동 주민, 자원봉사자단체에 알려 주거환경개선활동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취지에 공감한 주민과 봉사단원들은, 이날 어르신이 쌓아놓은 1톤 트럭 10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집 안팎을 청소했다.

병원 진료로 치매 중기 진단을 받은 어르신은, 현재 광산구의 도움을 얻어 돌봄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나아가 광산구는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어르신의 50대 아들의 영구임대아파트 입주 신청과 자활 훈련, 도시락 서비스도 연결해줬다.


광주시 동구, 학운동 마을사랑채 책정원 4호점 개소

(맹환금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1월 26일 오후2시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 개소식과 더불어 ‘동구책정원 4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사 1층을 시작으로 대인시장웰컴센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 책과 휴식이 있는 열린도서관인 ‘동구책정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책정원 4호점은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의재로43번길 6)’ 안에 자리 잡았다. 편백나무 소재의 서가와 편안한 나무탁자, 양질의 도서, 다양한 책 관련 소품, 식물 등으로 꾸며졌다.

서가에 마련된 책들은 마을사랑채가 주민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전·명리, 생활·과학, 인문· 교육, 유아·아동 등 다양한 주제의 양서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생애출판 사업으로 발간한 어르신 23명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책 ‘싸목싸목 걸었제’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동구는 12월 중으로 조선대 장미의거리 고객지원센터 내 책정원 5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동구에서 올해 두 번째 마을커뮤니티공간으로 문을 여는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는 구 학운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다목적실, 3代소통방, 공유부엌, 동구책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구례군 자원봉사단체 ‘초심회’, 보건복지부 장관 수상

구례군 자원봉사단체 ‘초심회’, 보건복지부 장관 수상

(김정호 기자) 구례군은 11월 12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초심회’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2019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복지 분야에서 노력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나눔과 자원봉사, 인적 나눔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01년부터 개최되었다.

이번 수상한 ‘초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음식나눔봉사, 주거환경개선봉사, 밑반찬 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자원봉사단체 부분에서 수상하였다.


무안군, 재활·정신 장애인 한마음가족 행사 성료

무안군, 재활·정신 장애인 한마음가족 행사 성료

(임준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재활·정신 프로그램 참석자 및 가족 100여 명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며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재활․정신사업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기 위해 한마음가족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장애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해온 재활·정신 장애인 및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가족 행사이다.

행사의 제1부는 동영상을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것으로 꾸며졌으며, 제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팀별게임, 트롯가수와 판소리 공연, 장기자랑 등 ‘행복 나누기 희망 더하기’를 주제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한 해 동안 마음을 모아 솜씨를 뽐내어 만든 한지공예, 매듭, 압화, 호일공예 원예요법 등의 작품을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 전시하고 가족들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한층 더 의미 있는 가족 행사로 만들었다.


장흥군, 제52회 정남진장흥 전국 남여배구대회 성료

제52회 정남진장흥 전국 남녀배구대회가 성료됐다.

(김봉렬 기자) 장흥군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장흥군 실내체육관 및 장흥읍 소재 학교 체육관(7개소)에서 개최한 ‘제52회 정남진장흥 전국 남여배구대회’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 결과 남자클럽부에서는 거창 가즈아 클럽이, 여자클럽부에서는 무안 생체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에서는 광주 배사모 클럽이, 시니어부에서는 광주 빛고을 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장흥군 직장-사회단체부에서는 장흥 천관농협이 우승했다. 이어 장흥군청이 2위, 장흥초등학교․장흥교육지원청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틀 동안 치러진 전국 배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제주까지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와 주신 전국의 배구 동호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각종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장흥군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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