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광 기자) 김제시는 지난 20일 기업의 투자 촉진 및 산업단지 분양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투자진흥기금의 지급 및 2020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김제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시장과 부시장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그 외 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외부 전문가와 기업인 10명으로 구성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투자진흥기금의 운용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투자유치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논의와 지평산업단지 분양 계약을 체결한 2개 기업에 대한 분양가보조금 지급에 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분양가보조금’은 지평선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하여 분양가의 10% ~ 20%를 지원하는 보조금으로써,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큰 몫을 해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42개사에게 지원 완료하였다.

분양가 보조금 신청한 A기업의 대표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는 다른 자치단체의 산업단지에는 없는 분양가보조금 지원제도가 있어 솔직히 김제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앞으로도 기업의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지원책도 발굴하여 지원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제시투자유치위원회 위원장인 박준배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김제로 오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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