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테러 관계기관 종합훈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남부경찰은 드론에 의한 국가중요시설 공격 사례에 대응키 위해 경기남부경찰특공대, 道재난안전본부, 소방서, 군, 보건소 등 15개 기관 300여 명 참여하여 대테러 종합훈련을 운영했다. 또 폭발물, 총기 인질, 버스 납치, 생화학 테러 등 4개 유형의 테러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 등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2019 대테러 관계기관 종합훈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은 20일 (구)경찰대학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용인권 경찰서, 경기남부경찰특공대, 道소방재난본부, 용인소방서, 51사단, 한강유역환경청, 기흥구보건소 등 15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여 ‘2019 대테러 관계기관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발물, 총기 인질, 버스 납치, 화학⋅생물테러 등 4개 유형의 테러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구성하여 기관별 역할과 임무 등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최근 외국에서 국가중요시설 공격에 드론을 사용한 사례를 감안하여 드론에 폭발물과 화학⋅생물 물질을 탑재하여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경기남부경찰특공대가 지난 7월 창설 이후 짧은기간 동안 엄격한 훈련을 통해 총기 테러와 버스납치 테러사건의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고 테러범을 검거하는 수준 높은 진압작전을 전개하여 훈련을 참관한 기관장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훈련 종료 후 배용주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생한 테러유형에 대해 관계기관이 합동하여 대응하는 모습을 보니 경기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미비점을 공유하고 내실있는 발전·개선책을 도출하여 실제 테러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평상시 경찰특공대를 주요시설에 배치하여 위력순찰을 실시하는 등 테러를 예방하고, 테러상황이 발생하면 도내 어디든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하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으로 빈틈없는 테러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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