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20일 ‘제257회 임시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바우나)를 열어 제258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의회는 이날 제2상임위실에서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제258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의 의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 따르면 의회는 이번 25일간의 정례회 기간 중 본회의를 11월 26일과 12월 6일, 12월 19일, 12월 20일 등 4차례 실시하고, 상임위원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7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6일 위원장·간사 선임 후 12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9차례 연다.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나정숙, 김동수 의원을 선임했다.

부의 안건은 ‘안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포함해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집행부제출 조례안 9건, 예산·일반안건 10건 등 총 25건에 이르며, 앞선 회기에서 보류됐던 안건 중 ‘안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과 ‘안산시 어린이체험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이들 안건과 같이 다룬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안건 심의의 신속을 기하기 위해 2차 본회의(12월 6일)에서 예산 관련 안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들을 의결하고 12월 19일 시정질문을 실시한 뒤, 20일 4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은 “제2차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안건을 다수 심의하는만큼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내실 있는 회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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