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7.0명(경북 6.3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해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따라서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중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서둘러 완료해야 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피하고,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시설은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인플루엔자 진단 시 등원·등교를 자제해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고,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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