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청년들이 묻고 백승주가 답하는 ‘청문백답’토크.

(신영길 기자) 14일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갑)은 경북도의회 김상조, 윤창욱 의원, 구미시의회 김재상 부의장, 권재욱, 김낙관, 김춘남, 장세구 의원, 구미청년회의소 김원섭 회장, 박세진 특우회 회장, 정용철 전 회장, 김현준 상임부회장, 문주석 내무부회장, 정동진 외무부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청년들이 묻고 백승주가 답하는 ‘청문백답’토크”를 열고 구미지역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을 위한 입법 및 정책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제에 대한 논의와 지역 및 정국 현안 등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구미 청년들을 잘 이해하고, 청년들은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현재 구미는 청년실업이 증가하고 경제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인데 돌파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어려울 때 일수록 자신감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해 국회의원 등원 시기부터 지금까지 실질적 결과물을 도출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꾸준히 추진해 온 KTX 구미역 정차가 기정사실화되고, 대구공항 이전이 늦어도 내년 1월 경 구미 인근 지역으로 확정 돼 구미의 물류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며 이는 구미시의 자신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북한주민 2명 추방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백 의원은 “민주와 인권을 내세우는 현 정부의 이중 잣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은 헌법가치를 위반한 것으로 북한주민이 대한민국에 입국한 순간부터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헌법적으로 반란집단 북한에 다시 넘겨준 것은, 반드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백 의원은 “오늘 행사를 통해 구미 청년들이 정치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져 청년은 물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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