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건축 담당 공무원-건축사 간담회 개최

(박종관 기자) 청주시가 15일 건축 업무를 개선하고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건축직 공무원 및 건축사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 건축담당 공무원 및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 날 간담회는 문화제조창C일원에서 진행 중인 시 대표 행사 청주 공예 비엔날레 전시를 함께 관람해 문화 소양을 함양하고 동부창고 34동에서 대규모 건축물의 방화벽 설치, 지반조사보고서 제출대상 기준 정비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도심에 방치 돼있던 담배공장과 창고를 청주 공예 비엔날레의 행사장과 국립현대 미술관이 연계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사례를 둘러보면서, 일선에서 건축설계와 건축행정업무를 추진하는 관계자로서 옛 건축물에 요즘시대의 감성, 기술력이 더해져 조화를 이룬 공간이 주는 특별한 매력을 다 같이 나눴다.

시 관계자는“이번 간담회가 시와 지역 건축사 회원들 간에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건축행정에 반영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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