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의원 ‘안섬의 꿈 한강으로 흐르다’ 북콘서트

(김윤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의 ‘안섬의 꿈 한강으로 흐르다’ 북콘서트가 지난 16일 당진시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각계인사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북콘서트 식전행사에는 색소폰 연주가인 찰리킴, 당진출신 시민가수 지형철, 당진 어린이로 구성된 해나루중창단, 발달장애 성악가인 테너 조건희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의 축사는 당진의 어른인 김성권 노인회장과 김종식 당진땅찾기 범시민대책위 위원장을 비롯해 외부에서 온 박병석, 홍영표, 강훈식, 윤일규, 이규희, 김종민, 김영진 등의 선배·동료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 의원의 출간도서인 ‘안섬의 꿈, 한강으로 흐르다’는 고향인 당진 안섬에서 키워온 꿈을 여의도 국회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의정활동과 지역인 당진에 대한 애정을 담아낸 3년 반 동안의 기록이다.

북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당진에서 자랐던 학창시절 이야기, 사랑하는 가족과 아내와의 이야기, 정치인으로서의 철학 등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관을 입추의 여지 없이 메워주신 당진시민들게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성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눈 앞의 선거만을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미래를 바라보는 정치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