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3회 이순신장군 백의종군길 걷기행사 개최

남원시는 제3회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김동주 기자) 남원시가 16일 오전 9시, 분수대 광장에서 제3회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유적지를 걸으며 체험하는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는 기념식, 유래설명, 신관사또공연단의 취타대 연주, 이순신장군 재연 퍼포먼스를 선도로 남원시주천면 외평마을~정문동~뒷밤재(지리산유스캠프)까지 총 4km 코스(약 2시간)를 걷는다.

코스 완주자에게는 1장의 카드로 남원의 유료관광지 무료입장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남원춘향사랑권’ 카드 50매(선착순)와 소정의 기념품, 포토존 즉석 사진을 제공해준다.

백의종군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파직 후 백의종군할 것을 명받고 초계(경남 합천)의 도원수부를 찾아가는 여정을 복원한 길로써 해군사관학교 역사기록관리단과 순천향대학교 이순신 연구소의 고증에 의해 전국 총 640km 구간(서울~전주~남원~운봉~구례~순천~통영)으로 확정됐다.

백의종군로 남원구간은 임실군오수면 금암교에서 시작해 뒷밤재~남원부~이백초등학교~여원치~운봉초등학교~주천~앞밤재에 이르는 53.1km 구간으로 남원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이백~여원치~운봉초등학교 10km구간과 뒷밤재~남원향교(남원부)~용성관을 걷는 코스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참여대상은 남원시민, 관광객, 단체 등 선착순으로 제한이 없으며, 참가신청은 남원시 관광협의회에 방문접수 또는 현장접수도 가능하며(참가비 무료), 남원시관광협의회(063-633-5353), 남원시청 관광과 (063-620-6164))문의하면 된다.


구례군,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 성료

구례군은 ‘2019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 연맹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정호 기자) 구례군은 대학실업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19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 연맹전’이 12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現국가대표 및 엘리트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 전국대학·실업 31개팀 600여 명이 참가해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학부 경기 결과는 남자대학부단체에 동의대A, 남자대학부단식 한승훈(세한대), 남자대학부복식 김재영, 박주호(백석문화대), 여자대학부단체 부산외국어대, 여자대학부단식 최예진(공주대), 여자대학부복식 김다솜, 유서연(조선대), 대학부혼합복식 박성우(경희대), 김지원(중앙대) 선수 각 부문에서 우승했다.

일반부 경기 결과는 남자일반부단체 밀양시청, 남자일반부단식 최영우(광명시청), 남자일반부복식 안세성, 김정호(당진시청), 여자일반부단체 화순군청, 여자일반부단식 백수민(시흥시청), 여자일반부복식 정효진, 김유정(영동군청), 일반부혼합복식 한요셉(충주시청), 이승희(영동군청) 선수가 각 부문에서 우승했다.


신우철 완도군수, 대학수능시험 수험생 응원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고등학교 정문에서 대학수능시험 수험생을 응원했다.

(오길남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는 14일 오전 7시, 완도고등학교 정문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격려했다.

시험 전날인 13일, 완도군 관내 184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응원의 문자를 보낸데 이어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시험장 앞은 이른 아침부터 선생님들과 학부모, 후배 학생들이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긴장을 풀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주)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손난로를 전달했다.

완도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도 따뜻한 유자차 등을 제공하며, 전날 강풍주의보가 불고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 당일 관공서의 출근 시간을 10시로 조정하고, 완도고등학교 일대 교통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순천시, 순천역 앞 회전교차 흐름 개선

순천시는 순천역 앞 회전교차 흐름을 개선했다.

(전효성 기자) 순천시는 기차를 이용해 순천을 찾는 방문객이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곳인 순천역 앞 교차로를 개선해 더욱 안전하고 밝은 순천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정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기존 교차로 내 평면 형태의 안전지대를 나무가 심어진 교통섬으로 조성해 생태 친화적인 순천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야간에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차선 식별과 경관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깔끔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회전교차로 내 무분별한 운전 행태(가로지르기, 불법주차 등)로 인하여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었던 평면형 안전지대를 입체형 교통섬으로 개선함으로써 질서있는 차량 소통이 가능해져 교통사고 발생률을 저감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LED 조명등을 교통섬 주변으로 설치해 야간에 차선 식별이 편해지고 주행 차로 인식이 용이해졌으며, 교차로 경관을 해친 차선규제봉도 정비해 도로 경관을 개선했다.

사업시행에 앞서 순천시는 올해 초 역전상인회, 관계기관 등 사전 협의를 거쳤다. 현재 안전지대 정비, LED 표지병 설치, 노후 도로 재포장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 교통섬 내 관목류(황금사철) 식재로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