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사절단이 중국에 진출한 인천 기업을 방문 격려했다.

(차강수 기자) 중국 방문 5일차인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시의 경제사절단이 웨이하이시에서 인천기업 방문, 현지 기업인 간담회 등 경제행보를 이어간다.

박 시장은 양리 웨이하이시 부시장 등과 함께 14일 오전 중국 웨이하이 진출 인천기업인 코니산업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공장을 시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인천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니산업은 자동차 엔진 부품 및 세정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1986년 설립되었고, 1990년 인천공장을 설립하며 우리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중국 웨이하이에는 2005년 중국법인을 설립하며 진출했다. 부품세정기 특허 국제인증을 받고, 자동차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어 시 대표단은 인천과 중국 현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나눴다.

간담회 후에는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를 방문하여 대표처의 사업추진 공로자인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경제부장 왕효천, 대표처의 무료한글교실 진행을 맡아 봉사해준 서울 한국어 교육학원 척인단 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웨이하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기업 화장품 판매전에 참석하여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입점기업을 홍보하고, 뷰티·메이크업 강좌 및 어울화장품 수출상담 등 판촉 활동을 진행하였다.

박 시장은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인 웨이하이시에서 중국에 진출한 인천 기업인들을 만나고, 화장품 홍보 행사를 진행하며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인천을 알리는 우리 시민들을 만나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양 도시간 기술 협력 및 경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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