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

(현덕남 기자) 금천구가 오는 16일(토)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2019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 ‘내년에 또 오면 돼지’를 개최한다.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하는 구 대표 청소년 축제로, 구가 주최하고 시립금천청소년센터가 주관한다. 지난 5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진로박람회, 8월 물총페스티벌, 10월 전국청소년 댄스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어울림마당 폐막식에는 학교, 청소년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청소년 동아리 18개팀이 참여해 동아리별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일고등학교 미술동아리 ‘아티브’, ‘축제기획단 Enyou’,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래누리’ 등 6개 동아리가 캐리커쳐 그리기, 점토만들기, 자외선 비즈를 이용한 팔찌 만들기, 1년간 활동에 대한 격려의 말 및 2020년 다짐쓰기, 퀴즈 및 게임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대안학교 원두’는 체험부스를 6개 이상 참여하고 도장을 받아오면 먹거리와 실속 있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뽑기 이용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관내 중‧고등학교와 금천청소년센터 청소년 동아리 12개팀이 참여해 전통음악, 댄스, 보컬, 치어리딩 등 화려한 공연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아동권리존중을 위한 인권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된다. 목각인형에 적고 꾸미는 발달권, 인권 관련 미션수행, 정책제안, 아동학대 반대서명, 노동인권퀴즈 등 체험부스와 인권 놀이존이 운영된다.

또, 금천청소년 CEO 프로젝트 ‘별별 청소년 CEO’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발굴한 창업아이템을 판매하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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