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가구주택 기초조사

(신하식 기자) 강북구는 25일(월)까지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2020년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기초토대를 위한 조사다. 통계청의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며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준비를 위해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조사대상은 관내 주택 13만여 호다. 조사요원들이 주택을 방문해 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조사대상 등 기본항목 4가지를 확인하고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건축연도, 건물층 옥탑여부, 총 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특성항목 8가지를 면접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방식이 도입됐다. 이로 인해 실시간 내용 검토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통계자료의 품질은 높아지고 응답자 부담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원 방문 시 부재 등의 사유로 조사에 응답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콜센터 상담요원을 통한 전화조사(080-200-2019)도 가능하다.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통화 가능하며, 조사 기간 동안에는 주말에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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