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종합민원실

(김춘식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민원토지과 종합민원실이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가족처럼 친절하게 응대하며 봉사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월 13일 오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평택시 민원토지과(과장 오은숙) 종합민원실은 통합민원, 가족관계, 부동산 거래신고, 여권신청, 여권교부, 지적측량 신청자 등 민원인들로 분주했다.

민원실 내 설치된 미니 정원.

시는 민원실 입구 바로 오른쪽엔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의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는 ‘도움벨’ 창구도 운영하고 있어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민원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목발, 확대경, 돋보기, 보청기, 점자민원책자, 점자안내도 등을 비치 운영 중이다.

민원실 입구 '우리 평택시에 혼인신고 했어요' 안내판.

아울러, 북카페에는 다양한 책이 준비되어있고 앉아서 책을 볼 수있고 민원실 서문 입구에는 안마기와 혈압계도 있고 미니 정원도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평택시 안영미 민원봉사팀장은 “친절은 역지사지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배려하며 우리가족, 이웃을 대하듯이 따뜻한 마음과 행동으로 응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원실 내부

이어 그는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 구현’을 위해 친절한 평택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전 민원실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평택시는 대형 아파트 개발로 인해 4월 11일, 인구 50만 명을 달성하면서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각종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이에 따른 발 빠른 대응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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