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구례군은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김정호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2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제11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구례군 농업인대학은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올해로 열 한번째로 이날 졸업한 38명을 포함하여 14개 과정 569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여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유기농업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과정을 진행하여 22명이 응시하여 전원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지난 1년의 과정 중 전문교육,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75%이상을 수강한 38명의 교육생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특히 윤재명 학생은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김순호 군수는 “주경야독의 정신으로 8개월간의 노력 끝에 졸업식을 맞이한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기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담양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료

담양군은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료했다.

(김창석 기자) 담양군(최형식 군수)은 담양종합체육관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만들기와 회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 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회원 및 내외빈 800여 명이 참석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담양군농업인학습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담양의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농업인!’ 이라는 주제로 담양군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과 가래떡 퍼포먼스, 단심줄 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800여 회원들은 쌀 900킬로그램을 군에 기탁했으며,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쌀 관련 가공품 쌀엿, 한과, 가래떡, 떡파이, 쌀 아이스크림을 전시하고 맛보는 시식회를 진행했다.

최형식 군수는 “우리군은 농업인학습단체의 배움·나눔·협력의 성장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이를 동력 삼아 우리 담양군의 농업을 혁신해나가자”며 “앞으로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 전체의 날로 만들어 농업관련 모든 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기획하는 행사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주 서구,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마감

(김충환 기자) 광주 서구가 영세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3월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8개월간 88개소 15억원을 지원하며 자금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자금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구가 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15배인 15억원까지 지급 보증함으로써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 2013년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최초 협약 이후 매년 1억원을 출연하여 지금까지 561건에 87억 3천 3백만원을 지원했다.

구청 관계자는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경영개선 컨설팅 사업’,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