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김호영)

(김정하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36) 측이 동성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김호영은 9월 24일 동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은 맞다"면서도 "김호영이 유사 성행위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억울해한다. 경찰에서 소환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다. 이후 모든 사실관계는 당사에 최종 확인 후 보도해주길 부탁드린다. 추측성 보도 등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온라인 댓글을 포함해 악의적인 허위 사실·배포 및 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킹키부츠'(2016) '라이어'(2017) '맨 오브 라만차'(2018) '광화문 연가'(2019)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와 SBS플러스 패션 뷰티 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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