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제22회 서산국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정진석기자) 제22회 서산국화축제장에 국화가 만개해 가을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오는 10일까지 ‘국화 그 가을빛 추억속으로 스물두번째 행복나들이’라는 주제로 고북면 일원에서 제22회 서산국화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에는 국화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백조, 돌고래, 복돼지 등 9종의 국화 포토존을 추가 설치했으며, 우리가족 행복사진 공모전·우리옷(한복) 경연대회, 화관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국화미로정원과 한반도 지도 산책로는 보는 즐거움에 재미까지 더해져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색소폰 연주, 전통무용 등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에는 국화축제장뿐만 아니라 서산해미읍성과, 서산마애여래삼존상, 간월암, 개심사 등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다”며 “이번 주말 가족들과 서산을 방문해 진한 국화 향기를 만끽하시고,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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