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식 기자) 경기 수원시 관내 5개 우수 중소기업이 중국 최대 규모의 소비재박람회인 ‘2019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 3기(Canton Fair)’에 참가해 153만4000달러(17억7330만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관내 5개 우수 중소기업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2019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 3기'에 참가해 '수원시관'에서 제품을 알리고, 수출상담을 했다.

'코코아(차량용 공기청청기)', '비티랩(비타민 샤워필터)', '소닉더치코리아(음파진동 콜드브루 커피머신)', '페미존(Y존 케어 에센스)', '올커니(청결 칫솔) 등 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1957년부터 연 2회(봄.가을)열리고 있는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소비재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200여 개국, 2만 5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생활용품, 식품.농산물 등 제품을 전시했다.

한편 수원시 원영덕 경제정책국장은 "한류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전략으로 관내 우수 중소기넙이 중국을 포함한 국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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