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환경 및 사회 분야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이원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환경 및 사회 분야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기계 산업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는 2010년 DJSI 첫 편입 이후 10년 연속이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R&D 투자,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신흥시장 전략, 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 DJSI 동종업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온실가스 효율성, 환경성과 공개, 정부정책 참여 등은 전년보다 향상된 분야로 나타났다. 올해 발표한 기업슬로건 ‘Powered by Innovation’ 관련 혁신 활동도 평가점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DJSI와 함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주관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해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환경부문에서 환경경영과 환경성과, 이해관계자 대응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부문에서는 고용 및 근로조건, 직장내 보건 및 안전, 소비자에 대한 공정거래 및 지역사회 참여 등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기존의 환경관리 시스템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IoT 환경통합 모니터링 체계’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환경사고 예방 역량 강화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목적을 두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사업장에 최적화된 환경관리 모니터링 기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기술 및 설비 고도화를 지속해간다는 계획이다.

IoT 통합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면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데이터에 기반해 더욱 정교하게 관리 감독할 수 있어 환경 관련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두산인프라코어 사업장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사회의 환경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다. 환경 설비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자원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지역사회 지원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1년부터 8년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20억원을 기탁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쪽방촌 지원사업, 김장 및 연탄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는 한편, 2012년부터는 회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스쿨’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꿈 찾기 멘토링,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임직원들이 일일 교사로 나서 지역 아동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도 2010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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