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이 지방자치의 날 행사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상규 기자)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지난 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된 ‘제7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회의장상은 전국 기초의원 2,927명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데 그 의미가 크다.

박문석 의장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방분권운동에 앞장섰으며, 제8대 성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들과 수평적인 쌍방향 소통을 추진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기초의회의 위상을 제고했다.

특히, 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3개 구 주민자치협의회와 통장연합회의 민원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및 ‘민원사항 조치결과 보고회’를 열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의회의 행보를 이어갔으며, 다양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공론의 장을 형성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박문석 의장은 “자치분권시대에 발맞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할 것이며, 오늘 수상의 영광은 성남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