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김건모)

(김정하 기자) 김건모(51)의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이었다.

10월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했으며, 대학에서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장지연은 연예계 집안 출신으로 부친은 작곡가 장욱조다. 장욱조는 조용필의 '상처',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을 작곡했다. 장지연과 장욱조는 가수 이미자가 2009년 발표한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공동작곡하기도 했다. 장지연의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장희웅은 '이산', '선덕여왕', '계백' 등 주로 사극에 출연했다.

한편, 나이차가 띠동갑 이상이나지만 김건모와 장지연은 공통분모인 음악으로 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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