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지코)

(김정하 기자) 지코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월 29일 소속사 케이오지 엔터테인먼트는 "지코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소셜 미디어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명예훼손 등의 악질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과 게시물 등을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케이오지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가수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가 사라지지 않는 한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선처와 합의는 일체 없다"고 강조했다.

지코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가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터프 쿠키' '보이스 앤 걸스' '유레카' '너는 나 나는 너' '아티스트'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9월 특별 문화사절단 명단에 포함돼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초 KOZ를 설립,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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