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조기택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뿌리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제조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TECH INSIDE SHOW)’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소재부품 관련 5개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국내 최대전시장이자 전시전문기관인 킨텍스(KINTEX)가 공동주관하여 관련 산업분야의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 투자사 등 산학연 관계자가 모두 모이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TECH INSIDE SHOW)’ 전시회는 크게 ‘소재부품자립관’, ‘소재부품 전시관’, ‘뿌리산업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특히 올해 최초로 구성되는 ‘소재부품자립관’에서는 소재부품 국산화에 성공하거나 해외 제품을 대체하기 위한 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표적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로봇용감속기를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SBB테크’, 국내 최초 High Strength / Intermediate Modulus 탄소섬유 상업화에 성공한 ‘효성’, 일본기업 과점인 칩온필름의 국내대체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SKCKOLONPI’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뿐만아니라,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조업 이슈·트렌드·정부정책 등을 반영한 포럼/세미나가 동시 개최된다. 소재부품을 구매하는 국내외 수요 대기업을 초청하여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수요전망과 구매정책을 설명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 한다.

이번에는 특히, 소재부품산업 대내외 환경변화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컨설팅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소재부품 정보관과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해당 기업들에 신속한 위기 극복 및 방향성을 제시한다.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과 동시에 8홀에서는 ICT 분야 ‘Connect Innovation Korea’가 개최되며, 산업 간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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