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마을기업-홈플러스 상생장터’를 개최했다.

(신영길 기자)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마을기업-홈플러스 상생장터’가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김태환 홈플러스 영업본부장, 김대형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장, 김두호 경북도마을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부터 사흘간 홈플러스 안동점에서 열렸다.

마을기업-홈플러스 상생장터는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기업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촉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홈플러스가 올 해 6월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다.

대전 유성점을 시작으로 부산 센텀점에 이어 이번 안동점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전국 주요 판매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상생장터에 과일, 농․수산물 등 지역의 각종 특산물을 비롯해 식료품, 생활용품, 공예품 등 28개 마을기업에서 1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마을기업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판매부스별 100명)으로 홈플러스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혜택도 주어졌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기업으로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을 돌보며, 소득을 만들어 주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마을기업-홈플러스 상생장터를 계기로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홍보, 마케팅 강화 등 마을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마을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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