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 중장년 희망 취업박람회.

(여병돈기자)영등포구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찾아주기에 발 벗고 나선다. 오는 28일 중장년 유망 직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중장년 희망 잡(JOB)페어’ 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경련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다함께 희망찬 내 일(JOB)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열리는 ‘중장년 취업박람회’는 구직-구인을 연계하는 맞춤형 행사로 진행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40~50대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게는 경력 있는 우수인재 채용과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참가 회사들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쿠팡, 메가스터디 교육, 엠지신용정보(주) 등 총 25개사다. 채용 분야는 판매, 마케팅 서비스, 금융, 출판, 무대설치 등 다양하다.

특별 강연회도 마련된다. ‘중장년도 크리에이티브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유튜브 기획부터 개설까지 전 과정을 알려준다. 1시부터 5시까지 총 4회 각 20명씩 교육한다.

구직자들은 구인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부스에서 사전에 작성한 이력서를 제출하고, 구인기업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중장년이 관심 높은 분야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창직(創職) 컨설팅 ▲정리수납전문가 등 직업체험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 노하우 전수 ▲진로설계 컨설팅 ▲스트레스 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영등포구청과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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