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을 투척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광묵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신천 동광교 하류 징검다리에서 2천여 개의 EM흙공을 투척했다.
이날 시 환경보호과 EM센터는 EM아카데미 수료생과 이사모(EM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2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을 투척했다.
이날 사용한 EM흙공은 미리 만들어 보름이상 발효시킨 것으로,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발효액과 질 좋은 황토로 만들어졌다.
EM ‘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미생물들이 하천바닥에 쌓인 오염 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천에 맑은 물이 흐르게 되기를 기대하며, EM흙공 던지기 이외에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