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용기자) 목포시는 21일 기존 수산관련 시설물명이 건립 당시 정부지원사업명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시설의 목적과 특성을 담아내지 못해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해 광동3가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는 목포건어물젓갈센터(시민 제안)로,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는 목포활어회플라자(심의위원회 제안)로 변경된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수산식품 수출단지와 연계성 등을 고려해 현재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목포시는 2곳 시설물의 명칭 변경으로 추가적인 불편과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터넷 검색엔진과 차량 네비게이션 변경, 간판 교체, 조례 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여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9월 부터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고 1·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18일 당선작을 최종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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