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이 제4회 독서문화축제를 시립중앙도서관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윤진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은 오는 26일 시립중앙도서관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제4회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책으로 꿈꾸는 당진,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계각층의 독서관련 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대적인 북 페스티벌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참여마당 ▲소통마당 ▲성장마당으로 구성된다. 참여마당에서는 독후감상화대회와 독서 OX 퀴즈, 동화구연대회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소통마당에서는 김윤정, 김효찬, 이예숙, 임지형, 최덕규, 한이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작가 골목이 운영되며, 성장마당에서는 좋은 책 나눔장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특별 프로그램으로 ▲임지형, 이예숙 작가의 ‘영혼을 파는 가게’ 북 콘서트 ▲김효찬 작가와 함께 그려요 ▲‘똥자루 굴러간다’ 김윤경 작가 1인극 ▲한이 작가의 추리하고 놀자 등이 예정돼 있으며, 독서동아리 추천도서 전시와 ‘손안愛서 사진전’ 등을 기획해 시민들이 책과 좀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동안 축제 때마다 성황을 이뤘던 시민도서교환전도 준비해 시민들의 집에서 잠자는 책을 행사 당일 가져오면 교환해 갈 수 있다.
이 외에도 당진지역 서점과 노란상상, 키위북스 등 14개 출판사도 축제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책으로 꿈꾸는 당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당진시민 누구나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만큼 꼭 도서관에 오셔서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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