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택 안양시의회 의원

(김춘식 기자)= 안양시의회 음경택의원(자유한국당)은 제 25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안양시의 인사행정 기본 방향과 원칙 등을 질의 했다.

다음은 음경택 의원의 질의 및  집행부의 응답 내용이다.

◆안양시 인사행정의 기본방향과 원칙은?

▶안양시는 공정하고 공감하는 인사행정 구현을 목표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신뢰하고 공감하는 인사와 성과중심의 인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음.

◆근무성적평정소위원회에서 결정된 순위를 임의로 바꾼 배경은?

▶국장이 위원장, 소속 부서장이 위원으로 구성된 안전행정국 근무성적평정

소위원회는 소속 직원의 국 서열을 결정하며 행정 7,8급 서열을 일부 변경 하였음.

일부 직원의 서열을 변경한 사유는 회의 종료 후 부서 과장들의 이의제기가 있었고 근무평정시 총무과 등 선호부서보다는 기피부서를 더 배려해야 한다는 부시장의 평정지침이 있어 총무과 서열을 낮추고 타 부서의 서열을 높인 것임.

이와 같이 서열변경 내용은 부서장들의 의견을 반영한 좋은 의도였으나

회의를 재소집하지 않은 절차상의 일부 하자와 서류분실 등의 사유로 경기도 감사에서 지적됨.

◆근무성적 평정 소위원회 회의록 등 인사 관련 해당서류의 원본이 분실된 사유는?

▶서류 분실사유는 근무평정이 끝난 후 사회복무요원을 시켜 불필요한 서류를 파쇄시키는 과정에서 함께 파쇄된 것으로 담당자는 추정하고 있음.

관련서류 분실은 도 감사 기간 중 확인 되었으며 감사관 지적 이후 바로 복구하였음.

◆직원의 승진순위 변경과 인사 관련 서류의 원본이 분실된 것과 관련하여 경기도 감사결과에 대한 안양시 입장은?

▶금번 도 감사에서 서열 변경 관련 안전행정국 근무성적평정소위원회 회의를 다시 소집하지 않고 안전행정국 국장과 소속과장들의 개별 결재로 대신하여 부 적정 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회의 관련 서류 분실은 업무상 과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감사 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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