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21일(월) 본사에서 월미바다열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민모니터링위원회’ 및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시험인증센터 정종덕 박사와 서울교통공사 최정균 안전관리본부장 등 총 7명이 참여했고, 시민모니터링위원회에는 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송원 사무처장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대표해 총 8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지난 9일(수) 발생한 월미바다열차 운행중단과 관련하여 차량의 안전성 및 전반적인 시스템 검증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차량시스템 태스크포스(TF)와 시민안전검증단을 구성·발족하여 운영키로 대책을 천명한 바 있으며, 이 날 두 위원회의 합동개최는 월미바다열차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토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 외부차량전문가들의 2회 현장점검을 통한 보완사항 ▲ 시민모니터링위원들의 질의·답변 ▲ 월미바다열차 고객만족도 조사 제고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월미바다열차 개통 이후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더욱 세심하게 점검하여 절대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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