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의성 로컬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이종엽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만경촌에서 ‘의성 로컬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체결한 ‘서울특별시-경북 의성군 우호교류협약’에 따른 지역상생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의성 로컬창업캠프는, 서울 청년(만 19~39세)이 지역과 연계, 창업 시 자원조사 단계와 아이템 숙성 과정에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의성과 연계된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 5팀(15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컨설팅, 의성지역자원조사와 지역탐방, 팀별 창업 아이디어 기획·PPT발표, 청년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캠프에서 나온 우수 사업계획이 실제 창업으로 연결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성군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조사 실비지원과 창업정보 안내 등 창업지원에 대한 프로그램을 계속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