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복지관 장애인 서울 나들이

(박용서 기자) 지난 16일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KTX 장성역 재정차 기념으로 정도가 심한 장애인분들과 함께 가장 빠른 대중교통(KTX)을 이용해 장애인 10명이 인솔자 및 봉사자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롯데월드타워 123층)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외부활동의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군의 KTX 재정차 기념으로 가장 빠른(速) 기차를 이용하여 가장 높은(高) 곳을 방문함으로써 여행의 성취감을 도모하고자 실시되었다.

6시 장성역에 집결하여 6시29분 서울행 KTX를 타고 9시 30분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장성역에서부터 리프트를 이용한 휠체어 탑승이 이루어졌다.

서울역에 도착해서는 리프트가 장착된 특장버스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여 관람을 하였고 즐거운 가을나들이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복지관 김종인 관장은 자원봉사자, 역무원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고생해주신 덕분에 장애인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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