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 수여식 /화성동탄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의자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표창장 수여 및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동탄경찰서(서장 김병록)는 10월 18일 오전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지난 10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소재 KEB하나은행 ATM기에서 젊은 남자가 여러장의 카드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를 한 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범인검거에 큰 도움을 준 시민 최영훈(44세, 회사원)씨에게 표창 및 보상금을 지급하고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의 수법은 나날이 교묘해지고, 피해유형과 그규모도 크게 증가되고 있다면서,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범죄연루·예금보호를 이유로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전화를 끊고 경찰 112로 문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은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분의 용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화성동부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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