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방학에 실시한 원어민 영어캠프 수업 모습.

(신다비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30일(수)까지 ‘2019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 및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111명과 중학교 1~3학년 50명 등 총 161명이다.

참가신청은 동작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전산추첨을 거쳐 11월 8일(금) 최종 선정 여부를 휴대폰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50만원이지만, 구에서 50%를 지원해 자부담금은 25만원이다. 단, 10% 우선 선발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전액 무료다.

‘2019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는 2020년 1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2주 간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구는 11월 17일(일) 초등부(W.I.S.E. building)와 중등부(S.M.A.R.T learning)로 나눠 필기 및 구술 레벨테스트를 실시하고, 반별 18명 내외로 편성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한다.

초등부는 ▲문맥을 통한 단어 학습, 말하기와 프리젠테이션, 클럽활동 등 정규프로그램 ▲주도적 읽기 ▲미니 올림픽의 신체활동 ▲진로적성 탐색 등 종합적인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등부는 ▲말하기와 듣기, 쓰기를 위한 문법, 논리적 읽기 등 정규프로그램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자유 토론 ▲영어로 진행하는 나와 나의 꿈 찾기 등 전문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융합형 영어 학습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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