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19 마한축제 가족단위 구름관중 ‘대박’
영암군, 2019 마한축제 가족단위 구름관중 ‘대박’
  • 이대중 기자 news@seoulilbo.com
  • 승인 2019.10.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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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3만여명 방문…공연-경연-체험 등 44종 프로그램 ‘만끽’
600여명 참여 마한왕 행차 퍼레이드 이색볼거리 제공 인기몰이
어린이 직업체험-놀이동산-기찬경로당 등 가족단위 행사 ‘눈길’
영암군 ‘2019 마한축제’
영암군 ‘2019 마한축제’

(이대중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던 ‘2019 마한축제’가 3만여명의 가족단위 구름 인파가 다녀가 흥행 대박을 거두었다.

군에서는 2015년부터 개최된 마한축제가 지역 및 교통여건과 농번기철 등으로 관광객 수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왔다.

또한, 마한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주제행사 3종, 경연행사 3종, 공연행사 9종, 체험행사 12종, 부대행사 13종, 마한 키즈존 등을 운영하는 등 총 44종의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운영했다.

그결과, 축제기간동안 어린이직업체험과 놀이동산, 마한도기만들기와 금동관 만들기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대규모 외국인 참여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위상도 높였다.

◆대규모 마한왕 행차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 참여로 눈길 끌어

마한축제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올해는 600명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마한왕 행차 퍼레이드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한왕 행차는 해군3함대 군악대를 선두로 30여명의 호위무사를 대동하고 100여명의 다문화가정이 출신나라 전통옷을 입고 자진하여 행렬에 참여하여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뒤를 이어 추진위원과 강강술래 공연팀, 풍물패 등이 함께하고 고대 마한 54개국 깃발을 휘날리며 행렬 퍼레이드 대미를 장식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축제 개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한왕 행차 퍼레이드

◆마한시대 중심지역 위상을 찾는 성대한 개막식

최근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에서 금동관편이 발굴되어 마한시대 최수장층이 이곳 영암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되어 마한축제가 갖는 의미는 더욱 중요해 졌다.

이에따라, 마한축제 개막식에서 신라·가야·백제·중국 등 각국 왕을 접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전동평 군수와 강인규 나주시장 등 주요인사 14명이 참여하여 금동관 발굴 퍼포먼스를 펼쳐 관광객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로써, 마한축제를 통해 마한시대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역사적 정체성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어린이 직업체험(키자니아) 및 키즈놀이터 운영

전남 서남권에서 최초로 어린이 직업체험 교실인 키자니아를 운영하여 흥행 대박을 이뤄냈다. 최근 직업체험 교실이 유명세를 타고 있으나 서울과 부산지역에만 운영되어 우리지역 어린이들이 현실적으로 이용하기는 어려웠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키자니아를 통해 119구조대·과학수사대CSI·한의원·치과병원 등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키즈놀이터를 만들어 지역의 많은 어린이가 찾아 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집중했다.

그 결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키자니아와 놀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마한문화공원을 가득 메웠으며, 키자니아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여 개장 1시간만에 예약이 완료되어 인기몰이를 실감하였다.

◆대규모 외국인 참여로 글로벌축제 위상도 다져

올해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축제를 콘셉트로 하고 외국인이 대거 참여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도내에서 최고로 많은 다문화가정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 다문화가정 100여명이 출신나라 전통옷을 입고 마한왕 행렬에 자진 참여하여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지역 여행사를 찾아 마한축제 관광상품을 마케팅하여 축제 기간동안 300여명의 외국인이 찾아와 글로벌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외국인을 위해 전통국악인 ‘얼쑤’ 한마당 운영, 삼호강강술래 공연팀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외국인 전통혼례 체험, 외국인 노래자랑, 마한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한 외국인들의 만족감이 높아 내년에도 마한축제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청년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부대행사로 소득 창출

영암읍 소재 청년몰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영암청년 프리마켓으로 포토머그컵 제작과 슈링클 체험, 자체 제작한 물품 등을 판매하는 코너와 청년상인 카페테리아를 운영했다.

그 결과, 청년 창업몰에서 준비했던 상품을 관광객에게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둬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여 청년창업자가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한도기 만들기 체험, 마한의상·마한유물 만들기·마한투구 만들기·활쏘기·퍼즐맞추기·움집만들기 등 12개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주무대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공연행사 인기몰이

마한축제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종의 공연행사 프로그램에 청소년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중국 태주시 민속공연과 용춤을 공연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 이후, 나주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삼호강강술래 공연팀이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기찬경로당 건강백세한마당을 통해 200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마한청소년 페스티벌은 광주·전남에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지역문화예술 단체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공연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중국에서 태주시 민속공연과 용춤 공연을 펼쳐 그동안 쉽게 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한편, 전동평 군수는 “시종 쌍무덤이 영산강 유역 고대 마한시대 최고 수장층으로 확인되어 마한축제가 갖는 의미는 더욱 중요해 졌으며, 마한시대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역사적 정체성과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히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우리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마한문화공원의 시설 리모델링과 함께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하여 내년에는 볼거리·먹거리·체험꺼리가 더욱 풍부한 마한축제를 준비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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