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이 ‘2019 백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박진우 기자)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을 맞아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 비보이 공연, 버블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2019 백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앞마당, 로비, 강당 앞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체험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 등 총 3부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백제 유물의 대표 문양 탁본하기, 목판 인쇄하기, 실팽이 만들기, 백제왕과 알까기 대결하기, 백제사람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이 운영되며,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탁본 및 인쇄 체험 종이는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

‘놀이마당’은 박물관 앞마당에서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를 진행하며, 강당 앞에서는 활쏘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을 진행한다.

‘공연마당’은 박물관 앞마당에서 오후 1시와 3시에 각 30분씩 버블 마술 공연을 진행하고, 박물관 로비에서는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대표 비보이 공연단인 앰비크루(M.B.Crew)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당일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전 ‘백제의 산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9 백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가을철에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들을 시민들에게 통합 안내하는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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