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물테러 대비 민관 합동 훈련

(최맹철 기자) 용인시는 생물테러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10월 11일 기흥구보건소 광장에서 민관 합동으로 모의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기흥-수지구보건소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강남병원 합동으로 백색가루를 이용한 탄저 바이러스 테러 상황을 설정해 시민들을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테러 신고를 하면 경찰은 신속 출동해 주변 통제를 하고, 소방관들이 검체를 채취해 이송하고, 보건소는 현장 응급 진료소를 꾸려 바이러스에 노출된 시민을 역학조사하고 오염지역을 소독하는 등의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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