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은하수로 공터에 폐기물과 쓰레기들이 방치되어 있다.

(이원희 기자) 인천시 중구 은하수로 W호텔 뒤편에 위치한 LH소유의 공터에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과 쓰레기와 폐어구 등으로 환경오염과 주변미관을 헤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W호텔 뒤편 공터에는 사용하다 두고 간 컨테이너, 폐어구, 각종 생활 및 음식쓰레기를 비롯해 오일통 등이 쌓여있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있으며 최근 잦은 태풍으로 쓰레기 더미에서 침술수가 발생하고 파리나 모기 등 각종 해충이 많아 전염병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곳에는 폐어구와 생활쓰레기 등이 어지럽게 버려져 있어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또 컨테이너 박스 8동 이상이 방치되어 있고 각종 해양 쓰레기로 ‘쓰레기 백화점’을 방불케 하며 오일 통 수거도 제때 이뤄지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바다와 인접해 해양 오염 우려까지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청 해양수산팀 관계자는 “알아보니 이 곳 부지는 LH 소유이며 현 사항을 LH측에 10월 11일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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