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2년 연속 값진 은메달 수상 /오산정보고등학교

지난 10월 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는 1차전 전남 광양여고(3-2), 2차전 대구 동부고(5-0)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준결승전에서 울산 현대고 강팀을 상대로 4-1으로 승리하여 2년 연속 결승 진출라는 쾌거와 우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갔다.

경기도 오산시 소재 오산정보고등학교(교장 김민섭) 여자축구부가 10월 10일 서울 노원 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값진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오산정보고는 2년 연속 결승전 진출이라는 역사와 함께 경기도 대표 여자축구팀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회였다. 결승전에는 학부모님 뿐만 아니라 오산시청, 경기도 체육회, 경기도 축구협회, 오산시체육회, 오산시축구협회의 많은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기대와 응원을 받았다.

오산정보고등학교 김민섭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선수로서 많은 경험을 했으며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부가 오산정보고 뿐만 아니라 경기도 오산을 대표하는 명문 팀으로 발전하였으며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어려움에도 여자축구부를 지도해준 감독, 코치에게 감사하며 오산정보고등학교의 교직원들의 단합과 학부모님의 협조가 큰 밑거름이 되었다.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와 함께 내년이 더 기대되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는 2년 연속 결승진출 및 은메달 수상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여자축구팀 전통 강호 오산정보고의 힘을 보여주는 대회였다. 또한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여자축구 발전에 앞장서는 지역공동체 여자축구팀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는 올해 U-17세 대표(1학년 신혜빈, 최민아, 김경희), U-19세 대표(3학년 노혜연)로 총 4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학교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로서 훈련 외 시간에는 학업에 집중하여 교내 학기말 성적우수학생으로 선정 등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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