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오토데스크와 국내 제조 업계 창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광수 기자)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정동선)은 세계적인 제조 소트프웨어 선도 기업인 오토데스크와 국내 제조 업계 창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AD/CAM/CAE 전공자들과 메이커(Maker) 양성 교육에 대한 것으로 시흥산업진흥원은 오토데스크의 주요 제조 솔루션인 Product Design &Manufacturing Collection(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과 Fusion 360(퓨전 360)을 3D CAD 교육에 사용한다. 이로써 양 기관은 전문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메이커를 꿈꾸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다양한 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흥산업진흥원과 오토데스크 코리아는 3D CAD, 3D 프린팅, Fusion 360 교재 발간과 솔루션 전문가 교류, 창업 교육 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벤처 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국내 제조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흥산업진흥원 정동선 원장은 “오토데스크와 함께 시흥시 관내 창업기업 및 제조기업의 아이템을 디자인하면서 더 나은 기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시흥시 제조 산업을 발전시킬 메이커 양성을 지원하고, 최신 제조 기술 도입을 가속화시켜 제조 산업 활성화를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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